달달한 연극 잘 봤습니다. 45세 아저씨라서 연애하는 마음으로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토리 적으로는 공시생의 시험의 간절함이 가장 많이 와 닿았습니다. 저도 그런 적도 있고 삶의 많은 순간은 그런 간절한 순간들이라서 일반적인 공감대가 되는데 그걸 잘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구모준 역의 유휘진 남 배우님의 눈이 촉촉해지는 순간들에서 배우님의 감정을 통해 제 감정도 같이 움직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여배우님들 김정은이 좋아하는데 오늘은 방예나 역의 고명진 여 배우님!! 정말 감사히 잘 봤습니다. 끝나고 연기 잘 봤다는 인사도 드렸지만 어찌나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공시생으로 나오는지 첫 장면부터 끝까지 주연 여배우님들 배매력에 빠졌다 나왔네요. 개인적으론 LG응원 하는 장면에서 엄청 매력적이셨습니다.!
오라이 역의 전효진 여배우님들 곰사냥꾼 노래!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열심히 직진하는 오라이 에너지를 너무 잘 표현해 주셔서. 거기에 급 반전의 고기집 잠시 고백과 방에 들어와 외치는 독백으로 감정을 다시 돌아 보라는 것이 저는 오라이가 오라이에게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들어서 슬프고도 진솔해 보였습니다. 깊은 연기 감사합니다.
멀티 멘으로 역활하기 어려운데 열심히 해주시고 너무 결이 다른 역을 오가신 유재석 역의 함요한 남 배우님 연기도 대단했습니다. 웃음과 진지 스릴 여러가지를 하기 어려우셨을 텐데 감사하게도 잘 해주셔서 극에 몰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둘이 있던 훈남?스토커? 역할은 너무 잘하셔서 무서웠습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코미디 연기가 어렵고 중간에 많은 분들이 웃거나 한 두분 웃음으로 진지에서 코믹으로 넘나들던데 대단하셨습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리뷰가 좋아서 예매했는데 너무 재밌고 연기를 잘하세요!! 네 분이나 나와서 놀랐고 연극은 조연이 살려주는게 진짜 중요한데 유재석님이랑 오라이님이 진짜 연기가 자연스럽고 기대이상이었어요~ 흥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