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로 정말 최고입니다. 3대가 보러가도 좋아요. 스토리도 쳐지는것 없이 전개 빠르고, 중간중간에 재밌는 소통도 섞여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어요. 특히 이희진 배우님 열연이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하나도 안어색하게 연기를 너무 잘하십니다 ㅠㅠ 제가 연극보고 거의 안우는데 희진배우님 연기가 너무 처절해서 펑펑 울었네요.

다음엔 부모님과 함께 갈 생각입니다. 배경 자체가 지금의 40대 이상이 공감될 요소가 굉장히 많아요. 물론 20대가 보기도 응답하라 1988 보는거 같아 재밌어요.

고민하고 있으신분들 정말 꼭 보세요!!

배기성님 이희진님 페어로 나오실 때 봤습니다. 가족에 대한 생각이 깊게 드는 공연이었습니다. 배우분들도 너무 연기를 잘하셔서 흠뻑 몰입하고 봤네요. 특히 후반부 이희진님 연기가 너무 현실같아서 인상깊었습니다. 보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네요. 40대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60대의 연기도 잘하시는지.. 다른 분들은 휴지 챙겨가세요. 그리고 장면 전환 센스가 좋아 인상 깊었습니다. 근데 음향은 좀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함께 봐야겠습니다.